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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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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참샘
 조회 :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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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년 5월 25일(수) 14:00
○주제 : 탈시설·탈가정 당신의 생각은?
"탈시설·탈가정 자립생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지난해 8월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에서는 탈시설 시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탈시설·탈가정의 의미는 이해를 하고 있으나,
탈시설·탈가정 자립생활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먼저 준비가 돼야하는지,
정부에서 탈시설·탈가정 대상자에게 어떤 지원을 해주는지의 대해서는
관심이 없거나 관련된 정보를 찾지 못해 모르겠다는 참여자도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자 몇몇을 제외하고 현재 부모(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가정과 장애인자립생활(IL)센터에서 자립생활기술 훈련 및 교육을 통해
자립을 할 준비를 하고 있고, 훗날 자립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내가 탈시설·탈가정 자립생활을 이루었을 때'
자립의 기반이 되어야 할 것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꼽았습니다.
뒤를 이어서 '스스로 집안일(청소, 세탁, 취사)하기' 였는데요.
탈가정을 이룬 한 참여자는 탈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본인의 신체적 장애로 인해, 통돌이 세탁기를 이용해 빨래를 하고,
빨래를 꺼내고, 건조대에 널고 나면, 낮잠을 자야할 정도로
피곤하고 힘든 일이었으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도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된 자립생활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합니다.
탈시설·탈가정을 찬성하는 참여자들의 의견은
"시설에서는 개인의 욕구가 제한되므로 답답할 것이다.",
"탈시설·탈가정을 하고 싶은 장애인을 우선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을 해야한다.
탈시설·탈가정을 이룬 수범사례를 통해 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탈시설·탈가정을 반대하는 참여자들의 의견은
"그 전에 장애인일자리 확대, 자립 정착지원금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
"당장 살 곳이 없는 장애인은 길거리에 노숙을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될 것이다."
"시설을 나가기를 원치 않거나, 중증발달장애인의 경우 24시간 (가족)돌봄이
어렵기 때문에, 모두가 탈시설·탈가정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축소로 가야한다." 로 나왔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탈시설·탈가정에 찬성이냐, 반대냐를 떠나서
장애인 정책이 실현될 때,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권리가 보장되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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